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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립습니다.
BY 임경진 2011-01-24
이렇게 햇살이
내 눈을 시리개 하는
날이면 난 눈물나게
당신이 그립습니다.
이렇게 바림이
부는날이면
당신의 온기가 전해질까봐
당신의 체취가 전해질까봐
당신을 생각하면
또 당신이 그립습니다.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이면
하얀 눈속에 당신의 모습이
떠올라 당신이 그립습니다.
이렇게 난 당신이 그리운데
이렇게 난 당신이 보고싶은데
당신을 볼 수 없다는 현실에
오늘도 난
당신을 그리워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