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며
이 예향
아침 해가 뜰 때의 시작이
조금 전인가 했는데
어느 새 해는 저물어서 어두운 밤이 오듯이
새로운 한 해 시작이 어제인가 했는데
금 새 한 달 한 달이 오더니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도 마무리가 되다니
세월은 참 빠르게 가는 걸 알지를 못하고
낙이 없게 보내질 못함이 아쉽기만 한
이 한 해의 마지막 날
이 한 해 동안
나로서는
고마운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만남도 있었고
한 순간 한 순간 마다 행복의 노래도 많이 불렀었고
가슴이 서린 아픔도 몇몇의 고통도 있었고
바라는 소망을 못 이룬 아쉬움들도 많이 있었지만
주님의 사랑과 어버이 은혜와 많은 분들의 기도속에
이 한해를 나는 살아왔음을 고백하는 바이지
이 한해의 마지막 날에
내가 할 한마디는
부디부디
내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내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복에 복으로
새로운 꿈과 소망하는 모든 일 들이
아름다운 열매로 늘 많이 거두며
행복으로 평강으로 늘 웃음속에
잘 살길 기도를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