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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BY 아침햇살 2010-12-29
너를 처음 만난 그 날 처럼
밖에는 찬 바람이 불고있다.
너는 전화기도 꺼둔채, 세상과 이별하려는 사람처럼
나를 외면하고 있다.
네가 보고싶어 너희집에 달려갔지만
날 기다리는건 어두운 침묵뿐
여행을 떠났을꺼야....
훌쩍 어디로 떠났을꺼야...
너의 텅 빈 가슴속을 채워주지 못해서 미안해.
방황하는 너 때문에
내 가슴이 아파 울었고, 또 울었다.
아픈 내 사랑.....
이 밤 어디를 헤매고 있겠지.
가련한 사람
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