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겨울 바람에
입 김이 솔솔 나오며
아이의 입가에선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눈이 내리고
소복이 내린 눈길바닥에
신발모양이 나오며
아이들은 이미
시린 겨울은 잊은 듯
마음껏 뛰어다닌다.
어른들도
아이들마냥
어떤 어려움도
언제나 그렇게
행복하게
겨울을 보낼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