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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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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줍는 노인


BY 달꽃 2010-04-26

휴지줍는 노인

 

 

하얀머리카락

묻어나는 바른세월

주름진 이마엔

속일수없는 땀방울

골짝웃음입가엔

감사로운 말없음

사계절입고계신 낡은잠바

고개돌려 못본척

후줄근한 군용바지 스침

나의짧은생 부자같아

보여주신 가르침에

반성하고감사하며

\"건강하고 오래사세요\"

오늘도 휴지는 당신을 빛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