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
아쉬움의 공간들이 되어버린 나의 정원엔
물고기도 나무도 자라지 않는다.
숨 죽이고 차곡차곡 쌓아 놓은 그리움들
꽃잎이 간질간질 손 잡아도
나는 죽은 나무다!
감성의매체도 감성의 움직임도 없는
느낌조차없는 그저 머뭇머뭇 지켜가야 만 하는
나는 박재 나무다.
언젠가를 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열어두어야할 문들은 이제 고장이 나서
철컥~철컥~! 소리만 나는 고물이 되가는 과정이 되어 버린 지금의나!
언젠간 철퍼덕 주저 앉아그림으로 마주하는
옛추억이 되어버릴 지금의 내가~
이
젠 열쇠를 잃어버렷던 자물쇠와 같이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
그래도 살아가야 한다면 온갖 가증의 가면을쓰고 나를 포장 하며 살아야 한다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