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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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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 잡아놓앗던 나만의 추억!


BY 김해선 2010-04-24

그저 ...!

아쉬움의 공간들이 되어버린 나의 정원엔

 

물고기도 나무도 자라지 않는다.

 

 숨 죽이고 차곡차곡 쌓아 놓은 그리움들

 

꽃잎이 간질간질 손 잡아도

나는 죽은 나무다!

 

감성의매체도 감성의 움직임도 없는

느낌조차없는 그저 머뭇머뭇 지켜가야 만 하는

나는  박재 나무다.

 

언젠가를 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열어두어야할  문들은 이제 고장이 나서

철컥~철컥~! 소리만 나는 고물이 되가는 과정이 되어 버린 지금의나!

 

언젠간 철퍼덕 주저 앉아그림으로 마주하는

 옛추억이 되어버릴 지금의 내가~

젠 열쇠를 잃어버렷던   자물쇠와 같이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

 

그래도 살아가야 한다면 온갖 가증의 가면을쓰고 나를 포장 하며 살아야 한다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