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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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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BY 루비 2010-03-01

             - 봄비 -

 

창문에 톡톡톡 빗방울소리

잔뜩 찌푸린 하늘

환하게 웃던 햇님도 숨어 버리고

까치도 제 집 찾아 날개를 퍼덕이고

 

겨우내 추위에 떨던 나뭇가지에

방울방울 이슬 맺히고

바람은 살짝 옷깃을 여미게하네

 

가는 겨울이 서러워 눈물을 흘리나

사람들은 어서 봄이 오라고

봄을 재촉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