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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직접 끓여주신 설날의 떡국은 참 향기로운 천국의 맛나


BY 이예향 2010-02-14

                          엄마께서 직접 끓여주신 설날의 떡국은 참 향기로운 천국의 맛나

 

                                                                                                                        이 예향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일지요라며 해마다 설날이 오면 끓여먹는 떡국

어린이 시절에는 철부지 때라 그저 설날이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등 집안의 어르신께 세배 인사를 드리면 손에 세뱃돈을 받기도 하며 엄마께서 직접 끓여주시는 떡국을 얻어먹는 철부지 시절 때의 해마다 한 살 한 살이 먹어가는 설날이었었지

점점 커오면서 나는 해마다 오는 추석이며 설날이 오면 아주 반갑지 않은 큰 명절이었지

다른 친구들은 학교 졸업을 한 후에는 각자 돈을 번다고 타향살이를 하다가 설이며 추석 때가 되면 돈 많이 벌어 귀한 선물을 사가지고 부모님 등 가족을 찾아 고향을 찾아오는 친구들을 보면 왜 나는 이 불편한 손을 가져서 남들이 하는 돈조차도 벌지도 못하고 고생하시는 아빠 엄마 곁에서 밥만 축내는 나로 사는가 하며 중학교로 학교생활을 마친 후로 나는 17살부터 놀부로 내 삶에 한탄을 해 오다가 내 생애 처음으로 친한 벗 하나없이 놀부의 나이 28살인 1987년 7월 여름에 내 생애 처음으로 직장인이 되는 기쁨으로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아오는 즐거움도 있었고 1988년 처음으로 하는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첫 설날을 맞이해 많은 선물을 사가지고 고향으로 와서 부모님 품에 안기기도 하며 엄마께서 직접 끓여주신 떡국을 먹을 때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사랑과 건강의 맛좋은 떡국의 향기로 처음으로 1988년 설날을 기쁨으로 지낸 뒤로 1989년 설 때부터는 내가 직접 떡국을 끓여 먹어야 하는 해마다의 설날을 맞이하다가 2010년의 설날에는 아주 오랜만에 해마다 오는 설날에 엄마께서 사랑과 정성을 다해 직접 끓여주신 떡국을 22년여 만에 먹어보는 떡국의 맛은 참 좋았지

1987년 7월 여름에 내 생애 처음으로 직장생활 후에 1988년 설날을 맞이해 고향에 가서 엄마께서 직접 끓여주신 떡국 먹기를 한 후에 한해 한해의 설날을 지내다가 1988년 후로부터 그 동안 22년간의 타향살이에서 해마다 오는 설날 때의 떡국은 내 손으로 직접 끓여먹기를 했으나 왠지 엄마께서 해주신 만큼의 사랑의 맛을 못 느끼며 해마다의 설날이나 다른 날에 떡국을 끓여 먹다가 2010년의 설날이 다가왔지

타지에서 살아가도 마음만은 항상 부모님 가슴에서 살고 있는 나인데 어느 듯 나는 내 나이가 쉰 살이 넘었고 나의 부모님도 팔순이 다 되신 연세이시고 보니 젊어서 온갖 고생을 다해 가시며 우리 4남매의 아들딸들뿐만 아니라 조 자식 7명까지도 다 보살펴 혼인시키기 등 많은 고생을 하시며 살아오신 아빠께서는 호흡곤란병 빈혈 등으로 엄마는 관절염 허리 디스크 당뇨 등으로 큰 병고로 지금도 많이 신음을 하시고 계신 나의 부모님이시지지

불행중 다행히 내가 운전면허를 따서 자가용 차량을 가지고 있는 나이기에 호흡곤란병 등을 심하게 앓고 계신 아빠께서는 두달에 한번씩 꼭꼭 병원에 가시는 관계로 나는 부모님과는 멀리서 살면서도 아빠 병원에 가실 때마다 고향 땅에 가서 내 자가용으로 아빠를 모시고 병원에 다니기 등등을 하고 있는 나이지

이리저리 늘 내 맘은 부모님 곁에 있는 맘으로 한해 한해를 보내다가 내 나이가 쉰살이 넘고 보니 더더욱 엄마 아빠네와 일가친척 가까이에서 살고픈 간절한 맘으로 22년간의 타향살이를 정리하고 부모님네 근처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고향이며 내 고향인 온양시내로 2009년 12월7일 이사를 왔지

이젠 설날도 추석 때도 엄마 아빠네와 가까이 살게 되니 이 두 명절은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가서 객지에 사는 동생들도 큰 아버지도 사촌 형제자매들과도 같이 명절을 보내게 되니 좋게 되는 명절이 되겠구나의 맘으로 2010년의 설날을 기다려 온 나였지

나의 아빠엄마께서는 맏아들 맏며느리도 아니심에도 불구하시고 큰엄마께서 오래전에 돌아가셨고 해 할아버지 할머니 등 3~4 대의 조상 어르신들의 제사를 나의 부모님이 지내시지

더더욱 안타까운 것은 설날이 되기 전 약 이십여일전엔 할아버지 제사 설날이 되기 십여일 전엔 할머니 제사를 나이가 많으셔서 힘이 없으신 나의 엄마 아빠께서는 두 어르신의 제사를 지내시자마자 금방 설 명절이 되어 조상 어르신들의 제사를 금방 또 지내야 하기에 설날 이틀 전에 엄마께서는 자가용을 가지고 있는 큰 딸인 나보고 설날 제사 지낼 장을 보러 가시자해 고향 근처로 온 나는 설날 이틀 전에 고향 시골로 가서 엄마와 동네 아줌마를 내 차로 모시고 시장을 봐와 가지고 나로서는 22년만에 설날 제사 준비를 하시는 엄마 일손을 도움을 드리고 있다가 음력의 새해 첫 날이 되는 2010년 설날 오늘이 왔지

설날 오늘 아침이 되어 엄마께서는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셔서 설날 제사준비를 하시고 계시고 나는 아침 7시 조금 넘어 일어나 제사 준비를 하시는 엄마 일손을 거들었지

아침 8시가 넘자 고향을 떠나 객지로 이사를 가신 큰아버지와 나의 친 남동생 식구들, 사촌 두 남동생네 가족 등 9식구들이 몰려와 설날 제사를 드리고 엄마께서 직접 끓여주신 설날의 떡국을 오랜만에 먹어본 2010년 설날의 향기로운 떡국잔치의 오늘

역시 내 스스로 직접 해 먹는 떡국보다는 온 힘과 정성을 다해 엄마께서 직접 해 주신 설날의 떡국의 맛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이 사랑의 향기가 가득하고 평안한 설날의 떡국먹기

이 나의 간절한 소망의 기도는 부디 부디 나의 엄마도 그렇고 전국의 모든 엄마께서 아빠와 같이 늘 강건하게 오래오래 사셔서 해마다의 설날 때마다 엄마의 애정이 가득 차고 넘치는 떡국 잔치의 날 설날이 되는 게 간절한 나의 소망으로 설날 오늘도 나는 아침에 일어나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고 오늘이 마침 하나님께 드리는 주일예배의 날이라 나의 본 교회는 못 가고 오랜만에 고향마을에 있는 교회로 가서 예배도 드렸고 부디부디 아빠엄마께 무병장수를 주시사 해마다의 설날을 맞이해 엄마께서 직접 끓여주시는 떡국을 먹는 기쁨의 설날이 되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를 드린 엄마 아빠의 사랑이 마구 넘치는 맛이 아주 좋은 떡국 먹기의 행복한 천국잔치의 2010년 음력 정월 첫 날의 설날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