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졸업날 아침
비가 쏴아
바람이 휘잉
잔뜩 흐린하늘은
색다른 날씨로 아침을 펼친다
3년을 보내는 슬픔으로
아들은 콧노래
가벼운 춤사위로 기분을 펼치고
착잡하고 아쉬운맘 비소리로 달래는나
다신오지않고 볼수없는 그시절을 알기에
오늘은 나도 졸업을 한다
아들아 정말축하해
마음은
햇님이 쨍쨍 소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