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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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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38살


BY 자연공주 2009-12-30

내 나이 38살

 

어릴적 생각엔 아줌마로 별볼일 없었던 나이

 

막상 그줄에 들어서니

 

내 속사람은 어릴적 사람이로되

 

내 겉사람은 많은걸 혼자 헤쳐가는 억척 아줌마가 되어있다

 

하지만

 

어릴적 생각처럼 별볼일 없지 않음을

 

오히려 점점 내 얼굴에  새겨지는 나잇살이 대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