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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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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 길을 걸어가며


BY 이예향 2009-12-27

눈이 내리는 길을 걸어가며

 

이 예향

 

눈이 내리는 길을 걸어가며

나는 눈과

소곤거리며 이야기를 나누곤 하지

 

하늘에서 펄펄 내리는 흰 눈을 입으로 받아먹기도 하며

길에 내린 많은 눈으로는 예쁘게 꽃들도 그리며 사람도 만들며

눈에게 말을 하길

얘 흰 눈아 너처럼 우리 모두도 맘도 몸도 깨끗하지

우리와 너 눈과는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인연인줄 아노니

우리 늘 행복을 누리며 평안히 깨끗한 삶을 하자며

눈이 내리는 길을 걸어가며 이야기를 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