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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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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대의 푸념


BY 서영우 2009-12-04

 

 

40이면 불혹이라 모든 유혹에서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는데

나는 오늘도 흔들리네

 

아름다움에, 예쁜 것들에

 

나이 40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데

나는 오늘도 흔들리네

 

욕심이 내 얼굴에서 묻어나 표정관리가 안되네

 

나이 40대면 어느 정도의 기반을 다져

이제 삶을 돌아보고 마무리할 생을 준비해야 한다는데

난 오늘 뒤돌아볼 여유가 없네

 

늦은 결혼의 이제 중딩 사춘기 아이들과 씨름으로

 

이제 40대도 거의 마무리할 단계네

 

하지만 난 오늘도 준비하네

 

나이 80에 생일에 후회를 적게하기위해

오늘도 새로운 날에 감사를 위해

강연을 듣네

훚날의 나의 모습을 그리며

나의 피자 한조각을 먹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