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작은 두근거림으로
서서히 시작되었다
너의 주위를 맴돌며
있는듯 없는듯
아쉬움을 놀이터
삼아 살아가야
했었다
매일 찾아오는 아침은
나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지만,
어리석었던 난
그저 바라보는걸로
만족하고야 말았지
내게도 그건 너와는
상관이없는 사랑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