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04
19살에 배고픈 사랑이야기
BY 황희진 2009-07-12
그땐,몰랐었다
내사랑을 언제까지 지킬수있을지
그저 막막하기만했었지
차디찬 현실에
내 심장은 조이듯이서서히 아파오고
난 괴로움을 이겨내느라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할수가없었지
끝내,
너가버티지못하고
긴 긴 한숨을 뱉고야말았지
그순간 난 여태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널 바라보고는
괜찮을거라고
난 그 말밖에할수가
없었지
이렇게 시간은세월은나이는
내앞을 지나갔어도
그때너의 뒷모습이
그 쓸쓸한 뒷모습이
아직도 내 마음을
아프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