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중년
Written by....Empire
뒤돌아 볼 틈 없이
앞만 보고 살아온 지나온 날들
째깍거리는 시계 속 바늘처럼
일상의 삶이 준 안쓰러운 주름들
희생을 통한 삶의 열매들이 조금씩
거두어져 잠시 웃게 하지만
외로움에 한 숨 쉬며
덩그러니 남아있는 자신
빛과 어두움이 공존하듯
열매와 외로움 또한 하나인것을...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서
깊어진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
이제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조심스레 발걸음 내딛는
그대의 이름은
아름다운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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