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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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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난 당신의 가슴앓이


BY 도라도라 2009-05-13

나를 귀하게 키워주시고

시집가 더 귀하게 대접 받길 바라며

눈물로 나를 보내 주셨는데,

당신의 걱정대로

나의 인생 고생은

당신 곁을 떠난 뒤로 시작되

이렇게 나이 먹도록 즐거움 못드리고

안타까움과 근심만 드리게 되네.

흰머리 같이 염색하며

내 귀밑에 한숨 섞던 어머니.

말로 다 못할 미안함

죽는 날까지 내 가슴속에 맺히여

눈물 고이게 될것을...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나로 인한 환한 미소

가슴 가득 갖게 되기를...

 

 

  

오래전 내 일기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