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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조회 : 1,014
닭튀김과 치킨
BY 비단모래
2009-05-05
닭튀김과 치킨**
나의 시
2009/04/21 22:43
http://blog.naver.com/silkjewel/3004658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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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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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튀김과 치킨
錦沙
골절된 대퇴부처럼
덜컹거리는 삶의 조각들
마블링 처럼 양편을 가른 추억이
기억 언저리를 맬돌고 있다
그해여름
열차사고로 사경을 헤매던 딸을 데리고
중앙시장 좌판으로 끌고 가신 어머니
낡은 무명옷 같은 밀가루 덕지덕지 입고
몇번을 튀겼는지도 모르는
길바닥 먼지구덩에서
닭 튀김 한마리를 통째로 먹인 날
어머니는 이젠 살았다고 파리한 딸을 보고 웃으셨다
단 한 조각도 어머니 입에 넣지 못한
어머니는 대신 미끄런 손을 치마자락에 닦으며
홰를 치셨다
아이가 시원한 맥주에 양념반 후라이드 반 치킨을 시켰다
닭 날개죽지에 묻은 달콤한 양념을 핥아내렸다
입안 가득 신물같은 추억이 씹혔다
그해여름
좌판의 닭튀김맛은 없고
인도고무나무 껍질을 씹는 듯한
지난한 풍경한쪽
이빨 사이에 끼어
조각조각 분해되고 있다
가난한 추억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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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만석님이 은근 즐기시는것 같..
움직이기도 싫고. 옷 가라입..
귀찮터라도 꼭 병원가세요 요..
연분홍님~. 나 감기 연분홍..
2주째. 감기가 낫지않네요 ..
영감이 요새 치아발치 중이어..
요즘 기온차가 심해서 감기걸..
그 애정이 오지랍으로 보일수..
시간을 허투로 안보내시는 세..
병원갖다가 일주일이 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