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눈 떴다. 헉스...
아침은 어떻게든 밝아오는구나...
내 마음 힘들어도 햇살은 밝게 비추고...
시간은 또 흘러서 밤을 맞겠지... 허걱... 나만 힘들어...
허걱...나만 이러고 살어?
젠장맞을...
이 뇌를 어쩌지... 어쩌면 좋지...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과부화 상태에서, 발전한게 있느냐...
허걱...없으... 없다고...
그럼, 내가 얻은 것도 없지 않냐고?
있지...있어... 얻은 것 있지...
두통...깨질 것 같은 두통... 헉...허걱... 나만 이러고 살아...
어쩜 그래... 내 신세를 나만 볶는 건지도 몰러...
그걸 알면 뭐해... 내 머리 나도 어쩌지 못하는구만...
다들 그러고 사는데 입닫고 산다네?
나만 억울한게 아니라는데...난 억울해...
허걱...하고 자꾸만 숨이 막혀...
육실헐...
아...
교양을 맞고 싶다.
비처럼 주룩주룩...주르르르르륵...
고상하게 앉아서 낮은 목소리로...
호호호...웃으며...그랬어요?....호호호... 그랬구나... 호호호...
얌전한 추임새만 간간히 날리며 살고 싶다.
허걱... 생각만으로도 내 몸은 거부반응으로 닭살을 만드네...
젠장맞을...
하하하하하...
나...미쳐 가나보다...
(죄송합니다. 시방에다 이런 드런 글을 올려서...
요즘 제가 살짝 맞이 갔어요. 댓글로 이런 말 남기기도 싫고 해서
이곳에 시라고 올리 글 끝자락에 이런 말까지 남기네요.
사실...죄송하면 올리지도 말아야 하는 글인데...누가 봐주길 바라면서도
또 선뜻 올릴 수도 없는 정신 나간 낙서들을 올리기 위해
조용한 방을 찾아다니다 보니...여길 오게 됐네요.
동시방은 차마...더럽힐 수 없었습니다...부디... 인심들 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