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이 손을 흔든다 .
풋풋한 젊음과 외로운 낭만이 잘가라 웃고있고 막걸리 사발에 노가리를 질겅거리며 불확실한 미래의 시간들을 토해내던 그대들이 떠나간다 .
밤새워 쏟아낸 너와나의 희망 , 절망 , 또 사랑이 물안개위로 둥둥 떠다니고 상행선 열차안에서 강촌이 웃고있다 .
잘가라고 ,,,,,, 또 오라고 ,,,,,,,,,,,,, 강촌이 따라온다 . 백양리까지,,,,,,,,,,, 경강까지 ,,,,,,,,,,,
( 2008년 11월 25일 상행선 열차를 타고 가다가 문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