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가한 가을 하늘 밑에 나는 오늘도 말띠의 한을 안고 갈귀을 휘날리며 추석준비에 여념이 없다.
가:가을은 왜 이리 오자마자 내가슴은 겨울 처럼 꽁꽁 얼고 있는 대동강 같은지 낙엽 밟은 시간은 있을려나
위:위기의 중년 이제 나 자신을 위해 가을을 찾아 나가리라. 남편이 옆에서 시중좀 들어주면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