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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니 더 그리운 사람


BY 이 예향 2008-09-09

추석이 다가오니 더 그리운 사람

 

 

                                   이 예향

 

 

추석이 다가오는

파란 가을 하늘

지금도 저 파란 가을 하늘은

참 찬란하고 아름답구나

 

추석이 다가오는

가을 하늘을 쳐다보니

자꾸자꾸 더 떠오르는

하늘나라로 먼저 간

나의 첫 사랑의 사람

 

옛날 추석 때

하늘나라로 먼저 간 사람과 같이

사랑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같이 있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 사랑의 열매는 못 거두고

그 어느 해 추석 때 만남이

그 사람과의 만남이 마지막이 되어서인지

해마다의 추석이 다가오는

파란 하늘을 쳐다보니

하늘나라로 앞서 간

나의 첫 사랑의 사람이

더 그립기만 해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