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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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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BY 피안 2008-03-28

잘자던 잠

갑자기 뚝

책 읽어도

눈 감아도

뒤척거리던 이불

걷어내

차라리 움직이자

잠을 잊은

한 날의 불면

 

눈두덩이 그늘져도

아쉽지 않음은

아마도

따스한 봄볕때문 아닐까

 

아름다운

불면의 봄 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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