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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방앗간


BY 이재원 2008-01-04

내 이름은 방앗간

 

                                                  이 재원

 

내 이름은 방앗간

연약하고 힘이 없어

아픈 껍질을 못 벗기는

많고 많은 환우들을 오라 해

작은 아픔에서

아주 못 고치는

불치의 모든 병마를

의의 면류관 기계 주사기로

다 돌리고 돌려

이곳저곳을 치료를 해

병마의 모든 껍질을 벗겨지게 해

왕겨로 껍질은 나오게 치료하고

아픈 껍데기를 왕겨로 나오기 까지

치료를 다 한 후에

계속

아주 작고 작은

모든 아픈 곳곳을

더 좋은 치료기로

아주 죽을 마귀는

가루인 겨를 되게까지 해

밖으로 다 나오게 하고

모두 다 완전하게 물리 치료를 해

다시는 병이 오지도 못하게

저 멀리 지옥으로 떠나보내고

정상으로 완전히 치유가 된

좋은 알맹이들만을

건강하게 많이 거두는

내 이름은 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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