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아비의
피를 받고
어미의
살을 입은
자식은
어미아비의
지옥이고
천국이다.
어미아비는
자식에게
무엇을 더 내어
줄 것이 없어
안타깝지만
마지막 남은
눈물 한 방울 까지도
마르게 하고서야
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