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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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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BY 초련 2007-10-17

 

꼭두각시

 


휘 적 휘 적 두 팔 다리를

흔들어대며 춤추며

울고 웃는 다

울리고 웃겼다

 

순간을 살고 떠날 세상에

그다지 높지도 못한 외줄을 걸고

아슬 아슬 꼭두각시가 되어

줄을 타고 있다

 

온힘을 다해 줄 위를 걷는 다

그런 나를 우롱하는

세상은 나를 속이고

나 또한 세상을 속인다.


한 세상 커다랗게 펼쳐진 멍석위에

오장육부를 시원하게 토해내는

한판 판소리의 걸쭉한 매질이 아름다운

아 ! 차라리 광대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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