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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08

욕망의 그림자..


BY kim5907 2007-08-09

그가 몇일동안 나의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다.

신문으로 겨우 본 그의 모습이 내내 날 떠나지 않는다.

카투니스트 지현곤, 그사람의 이름이다.

창백한 얼굴이 무색하게  환하게 웃는 모습..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이후론 집밖으로도 또 자신의

두발로 걸어본적이 없다는 지현곤님..

그가 말했다..

욕망을 따르다 보면 고통이 뒤따른다고  ..

그걸 깨닫게 되면 욕망을 다스릴수 있어 진다고..

나는 그 말을 몇번이고 되새기며 또 생각한다

 

화사한 얼굴의 욕망..

그 뒤에 숨겨진  길고 긴

고통의 피빛 그림자.

마치도 불나방이 손짓하는

욕망을 뿌리칠수 없어

불꽃으로 피어나듯... 

언제까지 이렇게 나는

아픔을 애써 외면한체

욕망을 자꾸만 따르려는가...

영원히.깨닫지 못하고 온 몸

던지는 불나방이 되려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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