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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 팬티


BY 살구꽃 2025-11-17

시엄니 팬티를 10개 시켰다.  화장품도  사놓고. 지난번에가서  서랍장 열어보니  팬티도 꼬질한거 밖에  없고.ㅎ 내가 아니면  누가 사줄년도 없다.ㅎ

지난번에  팬티를 시켰다가  작아보여서  반품하고.
남편이  냅두라고  엄마가  사입겠지 하길래
노인네가  사입냐  안사니까  내가 이러지.
나도   안시키고 있다가  오늘 다시 주문했다.

엄마 고무장갑도 없다고 사주고오라  전화했다.
올여름에  가보니  고무장갑이  다녹아 찢어진걸  모르고. 쓰려하길래. 엄니 이거  버리고 새로사야한다고했다.

병원 입원하고 들락거리느라  깜빡하고  고무장갑도 못샀을게  뻔해서  남편에게  아까 전화하니  마트갔다길래.고무장갑 사주고 오랬더니 .남편이 깜빡하고 안사왔데서  지금가서  얼른 사주고오라 했다.

남편은  좀있다  요양사오면  만나서 얘기좀 하고 부탁할거 말하고  온다고  아직 출발 안했단다.
재가 요양사가  2시간씩 와서  5일동안  보살펴주고간다.병원도 델고가주고. 시엄닌 귀찮다고  오지말라 하라고 잊을만하면  잔소리하길래  남편이  요양사랑 잘지내고 하라 뭐라하니. 잠잠하다.

그래도  요양사가오니  우리가  안심되고 뭔일있음  요양센터에 전화해 병원에 입원좀 시켜달라하고 그러고있다.
이번에 요양사가  새로 온다는데. 지난번에  동서가  센터에 전화해  딴 사람으로  바꿔달라 한 모양이다.

청소도 안해주고 방에 머리카락 천지라고. 동서는  나보다 더 깔끔하다.ㅎ
엄마  보청기 일주일에 한번 갖고가서  청소해다주고.
엄마  전용변기  청소나  매일 해달라하라  남편에게 시켰다.
오늘 보청기 고치러가니  청소를 안해 안들렸던거란다.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해야 하는데 .어쩌다 한번 청소를하고 하니..뭐든지 제대로 관리하며 써야지.

노인네가  시장갔을때  들러서 청소좀 해달라하면 되는데..술이나 먹고 올라오니..ㅠ 앞으론 요양사가 책임지고  보청기 관리좀 해달라하라 시켰다.

울집은  시엄니만  아님  근심거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