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산마루 휘감은 회색구름은
내릴듯 말듯
봄비 가득 머금고
살포시 하얀 물안개 되어
넓은 산아래 퍼져 나갑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호수에
풍덩 빠지고 싶어요
허우적거려도
당신 가슴안에서
살아 숨쉬고 싶어요
추억에 대롱대롱 매달려
고상한 낭만에 젖어있기는 싫어요
당신 손 잡으려 안간힘쓰다가
앞으로 고꾸라져도
내 운명 앞에 당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어느덧 나의 사랑은
지워지지 않는 지문이 되어
당신 가슴에 묻혀져 버렸어요
벗길수 없는 속살같은
나의 아름다운 당신이여..
진실로 가까이 갈수있게
내 정성을 바칠거에요
푸른 새싹 돋아나듯이
나의 봄은 당신과 함께
핑크빛 사랑으로 채워 가렵니다
어여뿐 사람 당신.. 진정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