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열아홉 순정
앞마당 한 귀퉁이
묵은 나뭇가지
하얀 목련꽃 쪽두리 쓰더니
순간 사라지는 하룻날 신기루여도
세월담은 그대 눈꽃
고운 빛 꽃물 들여
뜬마음 수줍은듯 다소곳이 감 추고
옥색하늘 벗 삼아 물빛 머금은
저 산이
연분홍 입술 유혹의 손짓에
나풀대며 황홀한 나비몸짓으로
봄 햇살 天象(천상) 노래에 꿈꾸고
꽃신 신고 임 마중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