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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열아홉 순정


BY 초련 2007-03-15

 

그대는 열아홉 순정


앞마당 한 귀퉁이

묵은 나뭇가지

하얀 목련꽃 쪽두리 쓰더니

순간 사라지는 하룻날 신기루여도 

세월담은 그대 눈꽃

고운 빛 꽃물 들여

뜬마음 수줍은듯 다소곳이 감 추고

옥색하늘 벗 삼아 물빛 머금은

저 산이 

연분홍 입술 유혹의 손짓에

나풀대며 황홀한 나비몸짓으로

봄 햇살 天象(천상) 노래에 꿈꾸고

꽃신 신고 임 마중 가는 

그대는 열아홉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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