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맹견사육허가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8

꿈(취업)


BY 박미정 2006-08-26

언젠가라는 희망을 가슴 한켠 품고 산다.

한번의 시련을 겪을 때 마다

싸늘한 칼바람이 나를 뒤흔들고

희망이라는 놈의 상징도 잠시 가려진다.

 

얻으려하면 잃어지는 엄연한 진실

차곡차곡 쌓아져 나의 숨통을 죄여오지만

곰삭은 젓갈처럼 나를 다스릴 수 밖에 없나보다.

 

장마의 끝에 매달린

긴 한숨과 아픔의 찌거기

푸르디푸른 하늘에 실려 보내보고

작은 꽃송이 하나 피워보고 싶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