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많은 욕심쟁이의 ( 꿈 )
두손모으며......
욕심쟁이 저의 꿈을 꼬옥 들어주시는거지요?~
저는 몸도약하고 마음도 여리고
겁도 많고 체력도 없으니
꼭 건강하게 해주셔야되구요~
많이많이 외로우니
좋은친구도 많이생기고
복권도 당첨되어 불쌍한사람들에게
많이많이 나누어주게 해주시구요~
참!~
복권이 빨리당첨되야
우리어머님 더욱아프시기전에
여행모시고가야하는것 참고해주시구요~
지난겨울 지하도에서 노숙자들이
영하의 날씨에 맨땅에 누워있는것을 보고
3천원을 주고와서 마음이 아파
딱3일은 속상해한것들도
좋은일한것으로 체크하시고
좋은일한가지 생기게해주시구요!~
딸래미친구가 등록금이 없어
대학등록금을 못낸다고하니
그런소리들을때마다 바로 해결해줄수있는
능력자가 되게해주시구요~~
우리어머님!
당뇨때문에 그좋아하시는 짜장면한번
제대로 못드시는데 꼭 낫게해주시어
모녀지간에 맘껏 짜장면 먹게 해주시는거구요!~
에그,에그,
우리시누가 거의 폐차처리하게된
아주오래된 자동차를 꺼이꺼이 몰고다니는데
예쁜 은색마티즈한대 사주면
우리올케최고라고 매일매일 전화해줄텐데....
제마음 아시죠?ㅋ~
참!~
아들래미가 군에있는데
열심히 군복무하는 모든 내아들들!
제대하는그날까지 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게
해주시구요~
끝으로요!~
정말로 꼬옥 들어주셔야해요!~
가을이오면 저 외롭지않게
훈훈한 마음을 갖도록
기운을 많이많이 불어넣어주셔야해요!~
저는 외로운것 많이 싫구요,
세월가는것 슬퍼요!~
우리어머님이 자꾸자꾸 수척해지셔요!~
그냥 이대로 살아가면 안될까요!~
욕심많고 겁많고 외로운 나는!~
나의꿈이,
언제나 핑크빛처럼 웃음지으며
하나하나 이루어지도록,
그리고 꼬옥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두손모아 기도할겁니다.
이글을 올리는 이순간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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