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질 수 없는
내가 꼭 갖고 싶없던 희망이 내겐 없었다.
난 부모도 있었고
형제도 있었고
행복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어릴적 시절이 있었다.
수줍음이 많은 난
언제나 혼자 놀아야 했고 혼자 싸워야 했다.
세상은 무서웠고 난
무엇이 미래이고 희망인지 잘 몰랐다.
부모는 나에게 있어 그저 한 버팀목이였지
희망은 아니였다..
조금 컸을때 였을까
나보다 남이 보였을때 난 배신도 경험해 보았고
사랑도 느껴 보았다.
내사랑은 실로 위대 하였고 어려웠다
내가 가질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였고
내가 가질 수 없는 사람때문에 많이 힘들었고 방황했다..
나에게 꿈이란 나에게 미래란 있는것 일까
어지럽고 복잡하고 이상한 세계속에 갇혀버린 그런 기분이였다.
난 나이를 먹었고 언제 나에게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
결혼을 했다..
사랑도 아니였고 재물에 눈이먼 결혼도 아니였고 그저
한시절의 힘듬을 잊고자 선택한 나의 운명이였다..
아이가 태어났다.
나를 꼭 닮은 아이였다..
눈물이 날만큼 가슴이 벅찬 순간이였다.
세상에 사람이 사람을 이만큼 사랑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언제나 꿈꿔보지도 못해본 미래에 대해
사람들은 갈망한다..
나또한 그랬듯..30이란 숫자의 나이가 나를 이만큼 이끌었고
내가 지니고 있는 기억속의 꿈은 아마도 나를 지탱해 줄 수 있는
현실이 아닐까..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였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