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나의 하루는 24시간
다람쥐채바퀴돌듯
빠듯이돌아가는 시간속에서
고개돌리고
가뿐숨 고를 새도 없는 24시간
골아떨어진잠속에서
코를 골듯 글을 쓴다
목마른 짐승이
진탕의 물이라도 마시듯...
달게....
잘짜여진 시간표 속에
단정히 자리한
한조각 잠을쪼개
붓끝에 뭍혀 본다
낮은 흙피리소리
환청처럼 귀를 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