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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
BY always 2006-01-07
평온한 얼굴로 너를 감추고
마음 속엔 가시 밭 가득인 너
오늘은
또 어떤 모습으로 너를 감추려는지..
너의 모습은 늘 당당하고
화사해보이지만
난 알아
네가 얼마나 아픈 영혼인지
너의 웃음은 찬란하지만
네 안엔 어둠이 가득인거 알아..
그래도 난 너가 사랑스럽단다.
그 아픔속에서도
그 어둠속에서도 넌 너를 잃지않잖아.
훗날 이 시간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는 모르지만
네 모습이 가끔 위선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난 너를 사랑해
넌 내안의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