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지킴이
우연한 만남으로부터 시작되는 인연
처음엔 아무 느낌도 아무런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가끔씩이지만 얼굴보며 만나게되고
가끔씩이지만 목소리를 들으며 통화를하면서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 같다.
마음 속 깊이 조용히 번지는 잔 물결처럼
순간을 영원하게 만들 순 없는걸까?
늘 소유하고픈 생각에 욕심이 생기고
그 욕심으로인해 마음 한구석이 늘 채워지지않고
빈 공간으로 남는다.
그리움이란 가까이 있으면 정겹고
멀리 있으면 더욱 멀어지는 느낌이다.
웬지 늘 마음 한구석이 비어있는 허전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