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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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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하며


BY 가을국화 2005-08-25

지난밤에는 빗소리 들으며

아늑한 잠자리에 취해 버렸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그대는 뭘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아마도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겠지요

프림없는 커피는 부드럽진 않지만 당신이 좋아하는 거구요


난 페이지의 벙어리 바이얼린이나

물고기자리란 노랠 들으면

왠지 가슴이 아려옵니다

그 노래들과 나와 무슨 인연이 있는지...

당신이 들려준 노래여서 그런가 봅니다


하루일을 마치고 땀이 흠뻑 젖어

모든게 귀찮아 지지만 당신을 생각하면

난 행복한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게 너무 좋아요

당신은 내게 좋은 선물을 주려고 애쓰는 마음이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럽습니다


고집이 세지만 배려할줄 알고

여린 마음으로 정을 나누어주는

당신이 나에겐 얼마나 소중한 사랑인줄 아시나요

내 마음 감출수가 없어서 좀 부끄럽긴 하지만

난 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


새벽에 당신과 나눈 대화는

비록 전화로 말하였지만 서로를 감싸줄수 있는

정감어린 시간들이었습니다

당신이 날 좋아하는것 같아서

난 기쁘고 즐거움에 차 있어요


난 왜 이렇게 눈물이 많은지

당신만 생각하면 기쁨의 눈물 , 슬픔의 눈물을

다 가지고 있으니 말이예요

당신도 날 부르면서 목이메여 말을 못할때

난 가슴이 저며오는 사랑을 느꼈습니다


기다려 달라고 하면

기다려 줄수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난 당신의 영혼을 내 가슴에 간직하고 싶어요

그만큼 당신은 나에겐 특별한 사람이니까요

상처 받지 않는 영원한 사랑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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