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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전재산 2000만 원에 사회생활도 많이 해보지 않은 백수 며느리 또는 사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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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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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BY 해인맘 2005-06-29

 

아.버.지

차마 입 밖으로

부를 수 없습니다.


 

세찬 도리질로

꿈을 털어가며 사셨던

당신입니다.

 

당신은

슬픔의 바다입니다

제가 하릴없이 비틀 거릴 때에

당신은 눈물로 출렁이셨습니다.

 

이제는

한 켜 지층을 덮고 누웠어도

아직 인간답지 못한 저로 하여

하늘 가는 여정조차 편치 못하십니다.

 

다음 생애에

아름다운 꽃이 된다 한들

여전히 저의 버릇없는 발길에

밟히실것 같습니다.

...............

아.버.지

이제는 오로지

 

당신의 영혼만을 영글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