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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15

당신을 좋아합니다


BY 로즈 2005-05-01


 

 



당신을 좋아합니다

이쁘지도 멎지지도 않는 당신이지만
당신 마음이 너무이뻐 좋아 합니다


당신을 좋아합니다


나에게 따스한 차한잔 건내며 내손 잡아주는 당신
당신 손길이  내게 닿아 좋아집니다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늘 말해주는

당신 목소리가
내귀를 울리며 당신을 내가 좋아지게만듭니다

 

당신은 모르실껍니다


당신 손길과  목소리가 내게 얼마나 힘이되는지
당신을 좋아합니다


살포시 손잡으며 배시시 웃는 당신 그웃음도 좋아합니다


내뒤에 살포시 안아주는 당신 그 손 길도 나는 좋아합니다


당신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좋아하는만큼 비가온다면

빗방울이 얼마나 될지 나는 모릅니다

나는 바보라 당신하나 밖에 내맘에 없습니다

 

그런  내 당신이


당신이 혹여
나를 떠난다 해도


당신 목소리 손길 눈길 내 맘에 담아 두렵니다


당신처럼 내게 떨림을 주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나 이쁘다 하는 당신을

그 당신을 난참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