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와 단짝인 부레옥잠 봉긋봉긋 올라온 공기주머니 연한 보라색꽃 하루 피었다 지고 물밑에선 잉어들이 부레옥잠 뿌리와 한적하게 이리 저리 수영하며 친구가 되어 평화롭다. 나도 어느새작은 물고기되어 함께 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