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날인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날이고 나는 혼자 쓸쓸이 앉아 소주를 마신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당나귀를 타고 산골로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가 마가리에살자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백석 시문을보고 옮겨봤네요 꽃무릇 석산 이져 져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