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듯 고요한속에
밤 하늘의 파수꾼들만이
아름다운 이 시간
새벽이 다가오는 소리에
막연한 기대감에 잠이깨어
누군가 모를 그리움을
하이얀 종이위에 펼쳐놓는다
누구일까?
그저 막연한 기대감을 가져다 준사람
그 사람이 누구일까?
펼쳐진 사연위에
끝없는 물음들이 더해지지만
다가온 새벽과 함께
그려진 그얼굴 바로 너였다
언제가지나 그랬으면 좋겟다
내 그리움속의 누군가가
언제나 너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