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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조회 : 200
길
BY 꽃과 같이
2005-03-09
길따라 팽개친 눈길.
초점거둔 시야엔
온 세상이 아련하네.
상처없는 아픔.
빠지지않는 슬픔.
형체없는 그리움.
한올 한올 딛고서니
허공엔
빈 달이 반가운듯
굽어보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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