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를 이어 주던 작고 차가운 고체 오작교..
창 할퀴고 지나는 겨울 울움에 선잠 깬 새벽..
고운빛으로 쌓여있던 그대의마음..
그대 향한 그리움에 애 타던 내맘..
창밖 맴도는 겨울의 서러운 노랫속에..
사랑의 무지개들을 띄워 보냈다..
가슴 깊이 물든 그리움도 어느날 문득..
잠못드는 슬프고 또 밤바람 스치는 소리 들리거든..
퇴색된 치마자락 , 노을 빛 되기전에. 서둘러..
고운빛 그리움마저 허공에 띄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