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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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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빛


BY 초원의 오르비 2005-01-08

 

그대는 나의  빛

작열하는 빛으로 눈감게하는 그대는 나의 힘

나는 그대로 피는 초원의 오르비

님 맞으러 위로 위로 오르는 생명의 질주

그대는 나를 위한 한줄기 찬란한 빛

때론 따사롭게 때론 구름되어  숨었다  오가는 저만큼의 거리로

그대와 함께하는 나는 빛바래기

그댈 위해 노래하리라

 

삶의 허무속에서 봄눈처럼 녹았다

빛나는 맑음

때리는 칼바람 속  애잔한 눈길로

꿋꿋한 한줄기 아련함 도도히 내리시는,

그대는 나의 빛

 

비가 되면 걸어갈꺼야

그대의 우산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