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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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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BY 미어캣 2004-10-19

[ 노  을 ]

 

 

 

서산에 매달린 하늘엔
태양의 여운이 걸려 있다.

이대로 돌아가버리면
잊혀질까 저어하여
저토록 황홀한 여운을 남겨두나보다.

황홀감에 중독 되어
다시
고대하며 기다려주는
바램 하나,

미처 돌아가기 전에
아름다운 여운을 걸어두다
시간에 쫓기어 황급히
돌아서는 걸음

아차차. 조금더 황홀한
여운을 둘것을...
후회가 묻어 나올 즈음에

어스름한 공기가
여운을 덮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