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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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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음.


BY 천 정자. 2004-09-09

오늘만  잊어버리면

오늘만  전화  안하면 되지 ....

 

아침에

금방  이슬내리듯이

내 생각에 더하기를 하고 빼기도 하고

그래도 남음이 있다면

오늘만  잊어버리고.

모르는 척

까먹었으면 좋겠다.

그 아픔을.

그 사랑을.

 

단내나는

단감이 익어가듯이

익어서 툭툭 떨어져

끈 떨구는 그 인연이

잊음이었다면......,

 

늦은 저녁에

별들이 그려진 커텐을 달아

가려놓아  보이지 않는 그 그리움들이

잊음 이었다면....,

 

내겐

날마다 잊어

나를 잊어

오늘을 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