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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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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님의 손을 잡으라


BY 초은 2019-08-01

그대

기끔은  늙으신 어머니에 손을  잡으라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  그 손

그 손이

그대를  어루만지고   키워  오늘  그대를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  잊지는 읺았는가

기슴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그  엿날

그대에게  회초리를 들고  꾸짖으시던

그 엄하고  꼿꼿  손

슬프고 힘들 때   잡아주시던  그 따뜻한  손은 이제

없다

힘들고   고된  삶의여정에 지치고

세월으  무게에 마음마저  연약해지신

늙고  병드신 어머니.의

거칠고  힘없는 손이 있을뿐

이제 그대

잠시  일상을  접고

삶의  분주한 그  손으로

아내와자식들의  손을  잡았던    그  손으로

어머니의 손을 잡아보지  않으려는가

그의  머리를

그대 가슴에   기대게 하지  않으려는가

어머니를  위해

먼   흣날  후회하지  않을  그대를 위해서



{어머니 기일이 다가 오네요

큰소나무 옆에 {수목장}  모셔 놓고는 

나  바쁘다고  나 지금 힘들다고  

못간네요 }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중에서

이대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