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서 주인님을 기다리던 꽁꽁 언 두부
꺼내어 물을 부어 해동시키다가
급한 마음에 전자렌지에 돌려 해동 시킨다.
물기를 뺀
큼직하게 여섯 등분한 두부가 팬에서
일렬로 누워 가만히 자고있다.
바닥이 따끈해지니 노릇노릇해지는 두부
소금 살짝 부려서 구워 놓고
밑간한 돼지고기 볶다가
간장과 매실, 맛술과 어울리게 볶다가
홍고추, 대파 고명으로 송송 썰어 올리고
큰 접시에
한쪽에는 두부,
그위에 양념간장 살짝 뿌리고
볶은 돼지고기 올린다.
옆으로 샐러드 담아주니
비쥬얼도 한 몫하는
어느 카페의 브런치 메뉴
밥이 필요없는 한끼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