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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30

앵두


BY css1724 2004-06-04

새색시 옷고름에

젖꼭지같은

탱탱함과

부드러운 선에

촉촉한 살결...

가섬 져미며

기다리고 기다리다

오늘

옷깃을

푸는구나.

 

길쌈질 하다

남루한 옷차림의로,

 

버선 두컬레

명주 저고리 한벌을

삼베 보자기에

곱게 곱게

묶어놓고

님 오시는길 마중나가

홀 어머니 뒤로두고

굽이굽이 산길을

 

그림자만

제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