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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애


BY 초련 2004-05-18





*** 오월애 *** 자신을 태우며 빛을 내다 고통으로 녹아 흘러내리는 촛농의 뜨거움이 결코 헛되지 않아 잊혀 질수 업도록 깊어가는 이 계절에 초록이 싱그럽고 잎사귀 사이로 눈부신 햇살처럼 다시금 생각 키우는 사랑이 눈부시다 초록의 푸름처럼 녹음으로 이어질 이 오월에 끝임 없이 솟아나는 생명의 젖줄 힘찬 물줄기처럼 태양빛의 내려 쬐임도 사랑으로 물들게 한다 짙어가는 초록의 깊음처럼 심연 깊은 골에 흐르는 자책으로 고개 숙여 돌아보는 사랑이 애 뜻함으로 흘러넘쳐 점 점 더 짙어 지는 초록으로 깊어지기를 .